고양이가 좋아하는 호박방석 만들기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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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멍이들이 좋아하는 호박방석! 
ㅋㅋ 저는 호바기방석이라고 부르는~~

 

한번 만들어볼까요?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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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물 

호박방석에 쓰일 원단 2마, 가위, 바늘, 30cm자, 도화지나 종이, 
수예용수성펜, 시침핀, 방울솜500g*구름솜 500g(방울솜 1kg로 대체가능), 옷핀, 고무줄(예쁜 리본끈 가능)


2. 호박방석 만드는 법 


1)원 재단하기 
원단에 원 세 개를 그립니다.
반지름 27, 15, 3cm로 잡습니다.

즉 가장 중심부에 있는 원은 27cm 
그 다음 원은 42cm 
맨 마지막 원은 45cm의 반지름을 가지게 되겠죠.
즉 지름 90cm의 원을 재단합니다.

큰 원들을 그리기 위해서는 대형컴퍼스가 필요하겠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니 
직접 컴퍼스대용으로 띠를 만들건데요.
띠를 만드는 법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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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화지나 종이에 총 45cm의 띠를 만들어서 27cm가 되는 부분, 거기에 추가로 15cm가 되는 부분, 마지막으로 3cm가 되는 부분에 표시를 해놓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컴퍼스 대용으로 쓸거예요.

 

이 상태에서 가운데에 시침핀을 꽂고 원단에 빙 둘러서 그립니다.
27cm원을 그릴 때는 표시한 부분까지 종이를 접어서 그리면 되겠죠?
42cm 원을 그릴 때도 역시 저기 표시한 파란 부분을 그때마다 접어서 사용합니다. 
안 그러면 총 세 개의 띠(27cm짜리, 42cm, 45cm)를 일일이 제작해야 하므로
번거로우니 저렇게 긴 띠에 세 가지를 모두 표시한 다음, 필요한 원을 그릴 때는 접어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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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총 이렇게 세 개의 원이 그려지는데요.
중간 원에는 원과 원사이에 구분선을 그어서 호박방석의 벽 부분을 표시해줄거예요.
저는 총 8개의 선을 그었어요(옆면이 될 부분, 벽)
그리고 가장 큰 원을 동그랗게 재단해주세요.

그 후 다른 원단에 똑같은 크기의 원을 그리시면 되는데요.
그때는 가장 큰 원만 그리면 되기 때문에, 띠를 사용할 필요는 없고
방금 전에 재단해둔 원을 대고 그리신 후, 자르시면 돼요.


2)두 개의 원단에 그려진 
각각의 원을 겹친 후 시침핀으로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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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렇게 앞면은 세개의 원과 구분선이 그려지게 되구요, 뒷면에 맞댈 원단은 큰 원 하나만 재단하시면 되는거예요.
 

그 다음은 이제 본격적으로 박음질을 시작하게 됩니다.
박음질은 손바느질로 하셔도 되고, 재봉틀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박음질하기 전에 앞면이 될 원과 뒷면이 될 원을 맞대주신 후 
흔들리지 않도록 시침핀으로 둘러가며 적당히 고정합니다.
그 후 바느질을 할건데요.
바느질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3)바느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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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부분을 죽 따라서 박음질하시되, 화살표까지만 박음질을 해주셔야 해요. 
창구멍을 남기고 그 곳으로 솜을 집어넣어야하니까요.  
그 후 파랑색 부분을 박음질하실건데요. 파랑색도 역시 솜을 집어넣을 공간을 남기고 바느질해야하므로, 
파랑색 화살표까지만 ㄱ자로 하나씩 바느질해주세요.

4)솜넣기
그 다음 박음질하고 창구멍으로(화살표까지 박음질하셨고, 남은 부분이 있겠죠? 그걸 창구멍이라고 해요)
 솜을 집어넣습니다. 솜은 방울솜과 구름솜을 섞어서 쓰시는 게 가장 좋고, 힘들 경우 방울솜만 집어넣으셔도 돼요.
솜은 바깥 벽이 될 부분부터 넣는 것이 만들기에 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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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깥쪽 벽부분 하나씩 솜을 넣고 창구멍을 막습니다.(남은 부분도 박음질)

 

이렇게 벽 부분 7개를 채운 후 모두 박음질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남겨주시는데요. 
이유는 그 하나의 벽사이로 가운데 방석부분까지 솜을 채워넣어야하기때문이에요. 
아까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거예요.
아무튼 가운데까지 솜을 다 넣고 나면 고무줄 넣을 부분을 남기고 박음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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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뒷부분은 노란색, 앞부분은 하얀색원단을 사용했어요. 양면으로 서로 다른 원단이 겹쳐지는 게 예뻐요~


 

5) 방석 가운데의 네 부분을 집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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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석이 사용중에 튿어지는 것을 조금 방지하기 위하여 
방석에 네 개의 점을 시침핀으로 고정한 후 그 부분을 홈질해줍니다.
홈질하는 방법은 앞면 원에 바늘을 꽂고 뒤 원단까지 손으로 잡고 바늘을 통과시킵니다. 
그리고 뒤에 가 있는 바늘을 다시 앞으로 빼냅니다.
 즉, 원단과 원단사이(그 사이에 솜도 있겠죠)를 바늘로 왔다갔다 통과시킨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x자 모양으로 두 개의 원단사이를 왔다갔다하시는거죠.
여러번 하시면 방석 네 군데가 푹 들어가면서 모양이 잡힙니다.

 



6) 고무줄 넣기 
고무줄 넣을 부분 (가장 끝 3cm구간)을 남기고 두 개의 원단 끝을 겹쳐 박음질한 후 고무줄을 넣습니다. 
고무줄에 옷핀을 끼워서 통과시켜주세요.
그 후 예쁘게 리본을 묶어주시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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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호박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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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이해가 잘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나름대로  상세히 설명한다고는 했는데, 헷갈리거나 어려우실 수 있어요.
하지만 직접 하면서 시행착오도 겪고 하시면..이해가 좀 더 쉬우실거예요^^;;
저는 고무줄을 너무 탄력없는 것으로 넣어서 처음에 애를 좀 먹었어요.
예쁜 끈을 준비하시면 훨씬 쉬우실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솜을 너무 욕심부려서 많이 넣었는데 전체적으로 1kg을 쓰면 딱! 맞을 것 같아요.
1.5kg의 솜을 사용했더니 조일 때 너무 힘들었답니다.ㅠ ㅠ
그리고 네개의 점을 집으실 때에는 원단과 원단을 바늘로 통과할때 바늘이 솜 사이에 묻히지 않게 조심하세요.
나중에 솜 사이로 바늘 들어갔는데 못 찾아서...
그것때문에 전체를 해체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상 "호박방석 만들기"였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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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블랙캣님에 의해 2017-06-30 13:55:29 고양이 잡학에서 이동 됨]

4 Comments
81 강하루맘 2017.04.03 14:26  
어매나 능력자!!!! 요래요래 상세히 갈챠 주심에도  @@~~ 넘나 고난이도의  호바기방석......휘리릭  잘 만들 수 있는  금손이면 얼마나 좋을까낭.....
M 블랙캣 2017.04.03 14:47  
까미엄마님은 도대체 못하는게 뭔가요?
M 나루코 2017.04.03 21:25  
우와 정말 잘 만드시네요. 글은 쉽게 적어주셨지만, 직접 하면 어려울 듯...해 본 사람은 잘 하겠죠?
55 키키슈슈맘 2017.04.24 11:27  
우와~~~진정 처음 캣닢쿠션 만들었다고 올리신 그 까미엄마님 맞으신가요~~~^^
이리도 큰 호박 방석을~~~~
까미가 얼마나 좋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