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보에서 용자로 거듭나기..

82 강하루맘 8 210 4

울하루냥 쫄보  왕쫄보...

밥그릇 얹어 놓는  고양이 모양의  식기받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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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냥줍해 왔을때  이 고양이 식기 받침대에   밥을 줬더니...

화들짝  놀라매 무서워하면서 근처에도 못오고...

부들부들...

ㅋㅋㅋㅋ


어쩔수 없이   얼굴쪽을 뒤로 돌려서  떵꾸쪽이 보이게  놔줬더니 

그제서야 와서 먹더라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었었쥬..

ㅎㅎㅎ


몇년이 지나  얼마전....

밥그릇 위치를 바꿔줄겸...거실로  옮겨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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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당황하면서  잠시 동공지진이 ......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고민...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구조요청 하는것 같은  표정을 짓더니만..

또 안보이는척  하려나 했는데...왠욜...

울하루가 용자가 되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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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고냥이와  나름 눈싸움...기싸움에 들어가고..

한참을 그렇게 앞에 앉아서 노려보더니..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밥을 먹기 시작했어라..


"와우~~브라보~~~~"

쫄보에서 용자로 등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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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까이꺼..

훗~

난 예전에 하루냥이가 아니다이..."

피하지않고 내가 다 먹어 주겠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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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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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며  열심히  먹고 있는 하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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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매 기특한거...

또다시  무서워하면  떵꾸쪽으로 돌려놔 줘야지   하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거이 몇년만에  성과인지...


많이  대범해지고 있어라..

아직 갈길이 멀긴 하지만요..

ㅋㅋㅋ


그렇게  무서워 하면서  피해 다니던

식기 받침대는 극뽀옥~~~했지비요..

ㅎㅎㅎ


하루야~~조만간에   움직움직 장난감에 다시 도전~~~해 보자냥..





8 Comments
M 나루코 05.17 07:56  
식기 받침대의 냥이가 무서울 것도 같은데요. 정말 많이 용감해졌네요. 늘 새로움을 주는 하루냥 같습니다.
82 강하루맘 05.17 17:05  
뭐든지  늦게 적응하는 하루냥 때문에  매일매일이  새롭고 즐겁다는요~~~
73 개느님 05.17 09:18  
하루가 용감해졌군요!! 축하합니다!! 짝짝짝!!
82 강하루맘 05.17 17:06  
첨에  저  원목 고양이  받침대 보자마자  깜놀하면서 도망을.....ㅋㅋㅋㅋ밥먹으러 오지도 못하던 울하루냥....그래서 늘 떵꾸가 앞쪽으로  보이게  놓여 있던  식기 받침대..ㅋㅋ 이젠  당당하게 얼굴  디밀고 거실에  자리 잡았어라..ㅎㅎㅎ오가다가 놀라지도 않고  가볍게 무시하면서 하루도 잘 다니고...좋으다냥~~~
63 붕장군 05.17 11:35  
ㅋㅋㅋㅋㅋ아니 강하루맘님은 저런걸 다 어디서 구하신건지....ㅋㅋㅋ
하루는 무서워하지만 고양이식탁 너무 재밌고 멋지네요..ㅋㅋㅋㅋ
하루 주변에 고양이 인형, 고양이 방석, 고양이식기, 고양이양말, 고양이휴지......
고양이들이 많아서 경계하는걸까요.ㅋㅋㅋ. 귀여운 하루냥~ 용기를 내자옹ㅋㅋㅋ
82 강하루맘 05.17 17:10  
으흠...뭔가 친구를 만들어 주려고  모든것을 냥이화 시켜  늘어 놓았던 것이 문제였을까나요???ㅋㅋㅋㅋ 사실 저 냥이님은  십년도 훨씬 넘은  물건이라요...예전  두산 '오토'라는 잡지에서  보고 넘나 예뻐서  강아지들 밥그릇  놔주려고 산 물건...그땐 내가 냥이를 키울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었던..냥이들과는 1도  인연이 없었던 그 시절...헐헐헐....이제야 비로소  식기 받침대도  제 주인을 찾은거 같아라..ㅎㅎ
7 선이콩콩 05.17 14:12  
나무 고양이가 강하게 생긴 탓이 아닐까요 ㅋㅋㅋ 배가 고프면 날 뛰어넘어라! 이러는 거 같아요 ㅋ
82 강하루맘 05.17 17:12  
솔직히..쪼매  인상이 강하긴 하쥬??ㅋㅋㅋ 그래도 이제는  쫄지 않고  당당하게 아이컨텍 하면서  밥을 먹는 하루가  기특하다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