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어린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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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매력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는 집사는 아지에게 동생을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여집사는 평소 고등어(아들)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여집사는 딸이랑 같이 산 적이 없어서 아들을 선호했습니다.)

주변에 캣맘들에게 혹시 구조가 필요한 고등어(아들)가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소문을 내놓고 얼마 뒤 대구에 고등어가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사진을 봤는데 너무 귀엽고 이쁘더라고요. 그래서 아들이냐고 물어봤더니 딸이라고 하는 겁니다.

여집사가 망설이는 사이, 상대측에서 "당신이 입양하지 않으면 다시 방사해야 합니다" 이런 결정타를 날립니다.

결국, 여집사는 그 고등어를 데리고 오게 되는데.. 알고보니, 삼/색/이/톨/비 ㅎㅎㅎㅎㅎ


사실 호랑이가 처음에 올 때 고등어/3개월이라고 사료 먹는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데리고 와서 검진 받고 해보니 삼색이톨비/2개월이였어요.

아직도 남집사는 저한테 너 사기당한거라고 ㅋㅋㅋ 멍청해서 사기당했다고 ㅋㅋㅋㅋ 놀린답니다. (입양에 금전이 오고 가지는 않았습니다.)


고뉴의 마징가귀는 나야나! 호랑이의 어린시절~


처음에 길에서 구조되고 대구병원에서 저에게 입양사진으로 보내주신 호랑이


안 방에 놀이터에서 귀엽게 있는 호랑이


여집사랑 처음 손 잡은 호랑이


남집사 다리 위에서 여집사를 쳐다보는 호랑이

10 Comments
63 붕장군 05.28 15:26  
아..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호랑이는 뽀시래기 시절부터 마징가귀였네요.
언뜻 보기엔 고등어무늬로 보일 수도 있었겠어요~ㅋ 아구 귀여버...
73 개느님 05.29 09:45  
그러고보니, 병원에서부터 마징가귀네요 ㅋㅋㅋㅋ 고등어..ㅠㅠ 고등어..ㅠㅠ
45 끼루 05.28 18:51  
어릴때부터 시크했었군요 ㅋㅋㅋㅋㅋ
73 개느님 05.29 09:45  
시크가 하늘을 찌르지요? ㅎ
M 나루코 05.28 23:13  
정말 묘하게 연이 닿았네요. 어쩔 수 없는....ㅋㅋㅋ
73 개느님 05.29 09:45  
되돌릴 수가 없었답니다~~
6 선이콩콩 05.29 01:14  
정말 호랑이의 기상이 느껴지네요 ㅋ
73 개느님 05.29 09:46  
장난아니져?! 지금은 맹수예요 ㅋㅋ
82 강하루맘 05.29 17:08  
호랑이는 늘  씨크하셔서  성묘때 인연이 닿은 줄 알았는데..ㅎㅎ 애기때부터  표정이나  눈빛이  장난 아니셨다냥...ㅎㅎㅎ철창을  잡고 서 있는 아련한 눈빛의 호랑이사진 넘  예쁘네요..ㅎㅎ
73 개느님 05.30 09:16  
2개월에 왔어요ㅎㅎ 남집사랑 여집사랑 "오냐오냐","싫으면 안 만질께~ 미안" 이런 식으로 대해가지고 ㅋㅋㅋ 순화실패요 ㅎㅎㅎㅎㅎ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