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미스테리

충격.. 미스테리

32 토뚱이 14 380 3


ㅠㅠ 오랜만입니다.. 사진보고 많이 놀라셨죠...
제가 키우고있는 토끼 (고양이이름)입니다.



저는 시골에 살고있고 본가집에서 독립해서 좁은 단칸방에서 고양이4마리와 살고있어요.. 그래서 완전 실내냥이로는 못키우고..

저녁7시~ 아침7시까지 자는 시간동안에는 방안에있고 낮에는 산책 외출냥이로 키우고있어요..



오늘은ㅜㅜ 이렇게 안쓰러운 몰골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 사실 놀랍지는 않아요..

소똥에 온몸이 똥범벅으로 오는날 ( 이건 4마리 모두 경험 )
큰대야에 빨간 농약물을 담가놓는데 거기에 빠져서 형광 핑크냥이로 오는날
쥐찐득이에 붙어서 찐득찐득 끈적거리며 오는날

이런 일들을 겪은 저이기에 이제는 놀랍지않지만 속상합니다..



하.. 냥이티슈+물없이 목욕하는 버블티슈로 1시간30분정도 닦아주다가  드는생각이...

이거 누가 세수대야에 흙탕물 담아서 고양이에게 뿌린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면... 그동안 어딘가에 빠져서 올때는 다리 , 배, 꼬리
하체부분이 젖어서오는데 이건 한쪽귀, 얼굴 몸위쪽 등짝만 흙투성이..
배는 깨끗했거든요ㅜㅜ
제발 사람짓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속상한 마음에 냥이를 닦아주다가 ...
그래도 다친곳은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급 서러워서 글을 올리네요ㅜㅜ



지난번 얼굴에 숫검댕이 묻혀온건 애교수준이었음ㅜㅜ



냥이 4마리 모두 건강하게 잘지내고있습니다.



아깽이는 무럭무럭 잘자라서 뚱보만큼 클것같네요.



다음에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14 Comments
M 블랙캣 03.04 17:14  
그야말로 시골 개구쟁이 냥이네요.
토뚱이님 안부가 궁금했는데 반갑습니다.
32 토뚱이 03.05 08:11  
저희 토끼가 이구역 대장이자 최고 개구쟁이 같아요 ㅎㅎ;; 뭐...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 이정도는 제가 감수해야할일 ~~~~

아직 한창이고 건강하니까 이러고 뛰어노는거겠죠!!

안부가 늦었네요. 야옹이신문♥고뉴는 잘보고있어요^^
83 강하루맘 03.04 17:52  
ㅠㅡ ㅜ 어매....어디서 저런 테러를 당하고 온건지.....어디 웅덩이에 한쪽만  빠졌었다고  생각하고 싶은...ㅠㅡㅠ......그래도  다친곳  상처 없이  돌아와줘서  다행이네요...무슨 일을 겪었던 건지....많이 안놀랬음 좋겠어라.....토끼야....멀리 나가지 말고 ...다치지말고  잘  다니거라.....엄마야 맘 찢어진다요...
32 토뚱이 03.05 08:13  
그래도 토끼가 흙투성이 상태로  저에게 바로    달려와줘서 다행이예요.  흙이 점점 딱딱하게 굳는데 늦게오면 정말 난감한데-_-;;; 
굳기 직전이라 버블티슈로 잘닦임ㅜㅜ
                                             
다른집 냥이는 눈곱만  닦으려고해도 싫어하고 난리 피운다던데..                         
우리 토끼는 제가  티슈로  때밀듯 빡빡밀면서 닦아줘도 가만히 있어서 고마웠어요!!
                                 
하루맘님 kbs뉴스 인터뷰 계속 돌려봤어요 ㅎㅎ 자랑스럽고 멋지십니다^^♥♥
M 나루코 03.04 18:45  
자유롭게 사는 것 같아서 좋은데, 제발 사람들에게 해코지는 안 당하길...
32 토뚱이 03.05 08:19  
시골생활이 장단점이 있죠~~ 어쩔수 없는 현실ㅜㅜ 제가 사는 동네는 고양이한테 긍정적이고 해코지안하는데....

그리고 토끼가 사람 엄청 낯가리고 스피드가 빠르니까 잘도망쳐요.

토끼 혼자 흙투성이에 빠진거라고 생각해야죠..
M 나루코 03.05 09:10  
김포 시골집 길냥이들 중 성격이 좋은 놈은 낚시터 가서 붕어도 얻어오는...ㅋㅋㅋ
10 선이콩콩 03.05 00:00  
저희도 비슷한 환경이라 외출하는데 진짜 별 거 다 묻어서 와요 ㅠㅜ
농약은 진짜 무섭네요!
어쩌다 빠져서~

그냥 놀다가 반만 빠진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저도 ㅠㅜ
32 토뚱이 03.05 08:45  
외출이 고양이한테는 재미있을수 있으나 기다리는 집사는 항상 마음 졸이고 살아용. 같이 산책하는 재미는 있어요.

저는 냥이들이랑 같이 산 타고 놀아요~  이런게 시골냥이 키우는 맛!!!
64 붕장군 03.05 07:25  
냥빨을 힘들게 해주셨네요. 흙탕물에 젖어와서 아무렇지 않은척 앉아있는 토뚱이 모습에 더 짠하셨을듯..ㅜㅜ
바깥에 별별 위험한 일도 많은데 씩씩하게 잘 다니고 집에 복귀했으니..에휴..집냥이로 키울수도 없고..ㅜㅜ 크게 다친덴 없으니 불행중 다행이에요. 토닥토닥...
그 와중에 짜왕..아니 저 여리디 여린 아깽이..가 엄청 쑥 자랐어요. +_+♡♡♡ 다들 쭉 건강히!
 별탈없이 씩씩하게 잘살길 기도합니닷~~
32 토뚱이 03.05 09:03  
그렇게 흙투성이로 돌아와서 밖에서 닦아주려는데 오직 실내로 들어가버려서 방이 흙바닥!!;;

짜왕이를 기억하시네요ㅎㅎ  엄마 흑곰이보다 더 컸어요.
아깽이도  정말 유별난 냥이로 자라고있습니다.

뭐 이런 냥이가 있는지 ㅋㅋㅋㅋ
장난감 공 뺐으면 자기가 오줌싸서 감자 생산해서 그거 굴리고 가지고 놀아요..

오줌공!!!;;

우리집 냥이들 개성이 너무 강함..
10 선이콩콩 03.06 00:02  
대박 쉬야 공이라니!
6 여울맘 03.05 09:05  
외출냥이들을 집안에서만 가둬 놓을 수도 없고,
외출 시켜 놓으면 또 걱정되고, 늦은 귀가 시간 맘 졸이게 되고 ㅠ.ㅠ
그래도 자유롭게 살고 있어 저 아이들은 행복할꺼예요~
얘들아~ 바깥 세상은 늘조심 또 조심해야한단다~ 집사님 걱정시키지 말고 일찍 일찍 귀가하려무나~
32 토뚱이 03.05 09:17  
원룸 방보다 작은 집이라..  ;;  집안에서만 키우면 학대라고 하실걸요.. 그정도로 좁은 공간이라 외출냥이로 키우는데 냥이들 표정은 항상 좋아요^^

위험 부담감이 있지만 이렇게 살고있습니당~
이곳은 저희집 주변에 집도없고 바로 산 속이라서 냥이들이 뛰어놀기에는 최상의  장소 인것같아요.

그래도 냥이들이 시간  하나는 잘지키잖아요^^ 매일 잘 귀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