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이와 만세의 합사이야기 39일째

여울이와 만세의 합사이야기 39일째

8 여울맘 10 119 4

여울이와 만세가 함께한지 오늘이 39일째 되는 날입니다.


여전히 쫒고 쫒기는 관계.

하루한번 밥 먹고 졸음이 쏟아지는 시간은 잠깐 휴전 ㅋㅋㅋ


제가 출근할때는 격리.

그 순간에도 방묘문사이로 솜뱅맹이가 오고가는데 웃겨요 아주.

퍽퍽퍽!!


여울이가 만세와 격리 없이 집안에 문이 오픈되어 있는 공간에서

아직까지 볼일을 못보고 밥을 먹지 못합니다.

홈캠으로 지켜본 결과 정말 잠시도 여울이가 쉴틈을 주지 않더라구요ㅠ.ㅠ


결국  여울이의 구토증세가 또 시작되어 제가 출근해 있는 동안에는 격리하고 있어요.

격리하고 난 후 구토증세는 정말 거짓말처럼 또 사라지고,

여울이가 마음을 열기까지는 아주 많은 시간이 필요한듯해요.


아침밥을 먹고 나면 침실 창문에서 새 친구들을 구경해요.

이 장면만 보시면 정말 사이좋은 남매 둘도 없는 남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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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 구경이 끝난후엔 졸음이 몰려오는 시간.

그루밍을 마치고 슬슬 낮잠타임~

이 시간만큼은 정말 너무나 평온합니다.

윗집 누나와 아래층 동생.

한층에서 함께 잘 날도 언젠가는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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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모두 퇴근한 오후.

저녁을 먹고 잠깐 함께 노는 시간.

이 짧은 시간마져도 너무나 귀한 시간이예요~

여울이와 만세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라면 단 몇분이든 단 몇초든

지금은 정말 황금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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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는 너무나 빠르게 쑥쑥 크고 있는것 같아요~

처음에 집에 오던날 너무 작아서 만지기도 너무나 조심스러웠었는데

지금은 안을때도 묵~직~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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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올만큼

정말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저도 익숙해 지고 있나봅니다.

쉬는 시간마다 점심시간마다 짬짬히 책상과 한몸이 되어 자던 날도

이젠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ㅋㅋㅋㅋ


무엇보다 여울이 만세가 아프지 않고

아무탈없이 무사히 보낼 수 있는 하루하루가 너무나 감사 할 따름입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예요~!! 암요~

요즘 날씨가 정말 너무 덥네요~

우리 냥님들도 집사님들도 모두모두 더위 잘 이겨내시고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

건강하게 이 무더위 잘 이겨내보아요~


10 Comments
M 나루코 08.06 22:52  
아직도 대치 중이군요. 그래도 저러면서 정 들겠지 하는 마음이 듭니다만...일단 건강하면 최고죠!
8 여울맘 08.07 09:38  
정 들꺼예요~ 암요~ 들껍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뿐 분명 여울이와 만세 서로 그루밍해줄날도 분명 올꺼예요 ^^
건강하게 서로에게 서서히 물들어 갈수 있기를요~
73 개느님 08.07 14:04  
음..아직 쪼금 더 시간이 필요한 여울이네요! 여울이 입장도 이해가 가요. 동생이 갑자기생겼으니까요;; 그나저나 만세는 언제 저래 컷대요??;; 아우 뒷모습이 아주 그냥 장난아니네여 ㅎㅎㅎ
8 여울맘 08.08 09:45  
이러다 계속 여울이가 만세를 받아들이지 못함 어쩌나 하는 생각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ㅠ.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로 고민하지 말자고 백번 천번 되내이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어요. 아프지 않은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일인가요. 만세가 이리 큰지 몰랐는데 처음 집에 왔을때 사진 보니 정말 많이 컸더군요 ㅋㅋㅋ
어찌나 잘 먹고 잘 뛰어 다니는지 쑥쑥 크고 있는 중입니다. 크는 만큼 만세도 조금 점잖아 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 붕장군 08.07 15:30  
만세를 아주 잘 키우셨네요. 조만간 여울이 몸집 따라잡겠어요!ㅋ 서로 건강하다면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사진만 보면 진짜 세상 평화로운걸요!ㅋ
8 여울맘 08.08 09:49  
하루에도 몇번씩 내 이기심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으로 너무나 괴로운것도 사실이지만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그말에 의지하며 저도 하루하루 잘 보내고 있어요~ 제발 평온한 날이 올수 있기를 너무나 간절히 원하고 있답니다.
83 강하루맘 08.08 17:44  
여울이와 만세가  서로 그루밍을 해주는  그런 날은 반드시 올거예요...암요암요....조급해 하지 마시고  여울이 건강 상태도  잘 체크해 가시면서  기다려 보세요...우찌되었든  1순위는  여울이라는걸  꼭  느끼게 해주시구요....화이팅~~~
8 여울맘 08.09 09:58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한 걱정을 훠이훠이~ 늘 쫒아내느라 제 정신과 마음이 하루에도 울다 웃다 합니다.
그래도 처음보단 나아졌으니 잘되고 있는거라고 생각해봅니다요~ 이틀에 한번 두 녀석 모두 몸무게 재는일이 일상이네요. 여울이가 체중이 줄지 않는지 의사쌤이 잘 눈여겨 보라 하셨거든요. 여울이는 다행히 잘 유지하고 있고 만세는 날로 날로 늘고 있고 ㅋㅋㅋㅋ 두 녀석다 다행히 밥 잘 먹고 건강하게 하루하루 잘 보내고 있어요. 첫정이 무섭다고 그래도 여울이가 더 예쁜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이래나 저래나 건강이 우선이니 아프지 않은것만으로도 정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서로 그루밍 해주는 그날까지 홧팅! 또 달려가봅니다 *^^*
3 명희43세레… 08.11 23:26  
시간지나면  나아질꺼예요  둘이 이쁘게 사이좋게  지낼날 꼭올꺼니까 넘걱정마세요  넘이쁜둘이니 ^^
8 여울맘 08.12 10:01  
시간이 약이라는 그 말이 여울이와 만세를 빗겨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
여울이도 혼자보단 둘이 좋다는걸 알게될 날이 꼭 올꺼라 믿어요~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오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