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걷거라~~

81 강하루맘 2 424 1

구청에  신청한  냥이들 중성화 수술....일주일전

중랑구   tnr 담당자가 오셔서...

4마리를  성공하고 가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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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겨울 내  심한 구내염에  시달리면서도  꼬박꼬박...

찾아와서  밥을 먹고 가주던...구내염이가  통덫에   잡혀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동네에서 같이  냥이들 챙기는 온냐가 계신데... 구내염이 계속  맘에  걸리셨는지..

수술  후   방사 한다고 하니...방사 후 적응 잘 하겠냐며...아픈 몸인데...온냐가 고민고민 끝에

집으로 데려가서  치료하고  키우시겠다고 결심....


같이 구내염 맞이할 준비 하느라 이것저것   준비하고  방하나 만들어 놓고..

정말 정신없는 한주 였네요...

수술 잘  ​받고 드뎌  온냐네 집으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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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이렇게  창문과 방묘창 사이에 낑겨 들어가서 있더라고..

ㅎㅎㅎ

엄청 단단하니 방묘창 만들어  놨길 다행이지...

헐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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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떻게   그 안으로 들어가 있는 거시냥....역시 냥이들은 

대단하다냥...

길생활 중  워낙  밥줄때마다 우리 목소리를 들어와서 그런지...

아는 아즈마이들인가.....싶었는지..

크게 하악질 한번 안하고..

너무도 조용히  집에서  적응중이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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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진은  이틀째 되던날  사진..뭔가 좀 편안해진듯..

ㅎㅎㅎ

먹는건 엄청 잘 먹는대요...

한가득 부어주고  나오면  다음날 보면  깔끔하니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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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사진은 3일째 되던날....

슬슬  방문 밖에서  소리가 들리고 하니 궁금했는지....

저렇게  문슬금슬금 문짝뒤로   이동  

ㅋㅋㅋ

귀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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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도 쐬고....여유롭게...

정말 잘 적응하고 있어라...

구내염이 심한데.....아직 중성화 수술 받은지  얼마 안되서  몸 좀 더 추스리고 구내염 치료 받게 하겠다고..

정말 대단한 온냐라는...


난 감히 엄두도 못낼,,,,

온냐가 그렇게 겨울 내내  맘아파 하시더니.. 용기내고 결심해 주셔서 ...결국은  집으로 거둬 주셨네요...

복받으실 냥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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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잔~~주문한 캣타워가 어제 도착...

조립하고  창가에 셋팅  완료...

정말  구내염이..아니지 이젠 이름이 '쿤이'..

행복하게  꽃길만  걷거라....

아파하면서도 살겠다고  고름침을 주렁주렁 달고...추위를 맞아가며  밤마다   우리를  찾아와 줘서 고마왔다냥...

그  끈기와  의지로  이젠 행복한 묘생만  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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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캣타워 조립하느라  뚝딱뚝딱   거리고 있으니..

문뒤로 와서 틈사이로 쳐다보는 쿤이..

넘나 귀엽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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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은  정말 씨크해도...

순하고  하악질 한번 안하고...냥냥소리 한번 안내는  순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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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아픈 와중에  길생활 버텨 내느라 고생 많았다이...

온냐랑 알콩달콩 행복하거라...

그나저나  구내염이 심해서 온 집안에 냄새가 장난 아니던데...

정말 온냐 대단하심요....크흡....

천복만복 받으시라냥...
 

2 Comments
M 블랙캣 04.19 15:32  
언니분 정말 훌륭하신 분이네요.
야옹이신문에 나오실만한 분입니다.
쿤이야 이젠 꽃길만 걸어라.
81 강하루맘 04.21 11:31  
맞아요  아픈냥이를 거둔다는게  정말  힘든 일인데....쿤이도 점점  편안해 하는것 같아라..어제도 가봤는데  방문틈 사이로 쳐다보고 있는데  더 바짝 다가서서  코가 튀어나올 기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