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길냥이들이..

너무 많이  안보이고 있어요..요즘

이게 무슨일인지...모르겠어라,,

날씨가 더워서  아이들 반이상이 구내염을 달고 다니고...

숫컷들은  육중했던 몸집들이  반이상 홀쭉해져서는  뼈가 앙상해 지고

날도 더운데  아이들까지  이런 모습이 보이니 

당황스럽고


몇년동안  아이들을 챙기면서 이런적은 처음인지라..

거기다가

하루가 멀다 하고  동네 주민들과  부딛히며   밥자리를  계속 옮겨야 했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너무 심한데  아이들까지  계속 안보이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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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발을 다쳐서  발가락 절단 수술을 하고

지금껏  젖소냥이와   브로맨스를 보여 주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던  장고 쥬니어가

안보인지 일주일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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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게 있음 늘 젖소가 양보하고  장고가 다 먹고 난 후에야 자기 배를 채우곤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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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만나도  서로 부비며  애정을 표현하고 지내는 아이들 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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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쥬니어는  멀리 나가는 아이도 아니고  늘 젖소 옆에  붙어서 의지하고 

챙김받고 하면서 지냈고..

그래서 더 걱정 이네요..

ㅠㅡㅠ


별 생각이 다 들고,

젖소는  장고 쥬니어 찾으면서 매일을  서럽게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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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추위도 서로  의지하며  견뎌냈고..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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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혹독한 추위도 잘  버텨낸 아이가..

한순간에 안보이니...해코지 당한건 아닌가 사고를 당한건 아닌가..


워낙 요새 주민들 반발이 심해서  안좋은일 당했음 어쩌나..잠도 잘 안오고..


밥챙겨 주러 갈때마다 울면서 장고 찾는 젖소를 보면 맘이 아프고


요즘 솔직히  사는게 사는게 아닌것 같아라..

계속 사람들이랑  매일 부딛히며 실망하며 이러고 살아야 하나...싶기도 한 와중에

챙겨주던 아이들 중 반이상이  안보이는


귀신에 홀린것도 같고   어디서  외롭고 힘들게 쓰러져 가고 있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장고쥬니어야....정말 어디에 있는거시냐..

ㅠㅡㅠ


젖소가 너무 힘들어 한다요 언제 그랬냐는듯..나타나 줬음좋겠다  장고야...



6 Comments
M 블랙캣 08.09 10:21  
장고야 어디갔니?
넘 더워서 잠깐 더위피하러 간거면 좋겠네요.
81 강하루맘 08.09 10:35  
젖소 옆에서 한시도 떨어지는  아이가 아니고  늘 같이  행동 하는아이인데....젖소도  매일  저렇게  안쓰럽게 울면서 장고를 찾아 다녀요...ㅠㅡㅠ 어디를 멀리 나간적도 없는 아인데  어떻게 된건지 정말  알 수가 없네요..
4 선이콩콩 08.09 11:03  
저희도 너무 더워서 그런가 애들이 안 보여요 ㅠㅜ 사료 줄어드는 속도도 다르고... 밥주기 시작하면서 안 보이는 애들은 잊으며 살자고 결심했는데 문득 보고 싶어서 눈물나는 날도 있더라구요 ㅠㅜ
장고 이놈아 ㅠㅜ
어딜 가서 고생중이냐! 빨리 집에 와!
M 나루코 08.09 11:20  
이래저래 캣맘들은 걱정을 달고 살아야 하나봐요? 좋은 일 하면 즐거워야 하는데, 걱정만 따른다니....ㅠㅠ
45 끼루 08.09 21:48  
곧 다시 나타나서 밥 먹으러 왔음 좋겠어요
수영장 명돌이도 어제 하루 안보였는데 별의별 생각이 다 들면서 걱정이 되서 그 맘 이해가 가요 ㅜㅡㅜ
27 코토네 08.15 13:30  
랑이와 꼭 닮은 장고 쥬니어는 어디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