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고양이

1 해랑919 6 2255 3

처음가본 작은 마을에서 만난 고양이는 

3년째 이곳에서 살고있다고 했다
짧게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차에서 꺼내온 캔을 살짝 건내줬더니
입에맞는건지 순식한에 한캔을 비워냈다
그모습을 보고 ‘이눔아 원래먹던밥 이제
안먹는거 아이나?’ 라고 시작한 할아버지
이야기는 ‘지가 산골짜기서 밥투정해봐야
먹을께 어딧다고 주는거 잘먹어야지’ 라는
할머니의 대답으로 끝이났다

6 Comments
7 선이콩콩 10.17 15:42  
역시 밥 주는 사람이 권력자!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 받아서 좋겠네요~ 삼색이 친구!
1 해랑919 10.18 09:25  
풀뜯어먹을수는 없으니 할머니의 한마디로 대화는 종결이 되었다지요 ^^*
처음 먹어보는 캔이라고 하시던데 눈앞에서 뜯으니깐 자기주려는 건지는 귀신같이 알더라구요 ㅎㅎ
M 나루코 10.17 17:51  
어디가나 저런 풍경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여유 있어 보이고 좋아요.
1 해랑919 10.18 09:27  
그죠 평화로워 보이고 잔잔하기만 보기좋은 모습을 볼수있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M 블랙캣 10.18 13:46  
느낌이 너무도 좋은 작품이네요.
1 해랑919 10.18 17:26  
생각지 못한 곳에서 만난 기분좋아지는 모습이었어요
거기에 할머니 할아버지 만담까지 ㅎㅎ
P.S 작품이라니요 과찬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