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이웃展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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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이를 입양하기로 마음먹고나서

할머니랑 많은 이야기를 했었다

같이 살꺼 같으면 건강한 녀석을

데려가라며 식탐많던 얼룩무늬 아이와

조금 커도 요녀석들이 순하다며

꽃분이보다 먼저 태어났던 아이들을

이야기하셨던 적도 있었는데

고민하던 중간중간 늦은 밤에

조용하게 골목길에 몇번씩

들린적이 있었는데 꽃분이는

약한편이라 겨울을 못이겨낼듯 싶다는 대답이후

다른 아이들 이야기는 하지 않으셨다

..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나와 함께하는 고양이가 이쁜게

당연할테지만 꽃분이는 내가 만났던

치즈냥이중에 가장 이쁘고

사랑스러웠던 아이였다


..


"바람종cafe / 2018.10.24~11.26 11:00~22:00 from 부산 기장 칠암 tue off"

에서 진행하고 있는 "작은이웃展" 사진중 제 사진 부분만이라도 설명을 드리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상업적으로 사용되는걸 개인적으로 원하지 않는 꽃분이 사진이지만

사진을 어느곳에 사용하시려는지만 제가 듣고 인지한다면 나쁜일에 사용하지는 않으리라 믿기에

특별하게 거절을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사진은 초상권이 있는 사진이니 주의해주세요

사진설명을 드리고자 포스팅하였지만 해당사진은 전시회때 골목길에서 할머니를 챙겨주시는

분들께 사료지원이랑 허피스가 있는아이들에게 약처방을 받을때 사용하려고 만들었던

'작은이웃' 엽서를 판매할때에도 빠졌던 사진입니다

2 Comments
M 블랙캣 11.10 01:22  
해랑님 남자분으로 알고 있는데 순간 당황했네요.
모델을 찍어주신거죠.
1 해랑919 11.12 09:12  
첫째 고양이 이름을 아이디로 사용하다보니 종종 여성분으로 오해를 받을때가 있어요
사진은 꽃분이 입양전날 꼭 한번 보고 싶다고 하셨던 지인분이세요
사진전때 제 작은이웃이자 가족이었던 꽃분이 일생을 모두 보여드리려고
하다보니 꼭 필요했던 사진이어서 지인분께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사용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