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 뽀작..심쿵심쿵.....크흡...

이토리

귀염 뽀작..심쿵심쿵.....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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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  직장  뒷편  주차장 화단에서  구내염 걸린  고등어 냥이와  노랑이 3마리를  챙기던 중에

한창  추위가   시작된  12월  안쓰는 창고 안에서   애기 냥이들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

실체를 볼 수가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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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만 해도 크기가  햅반그릇  한개반 정도로  작은..

어린아가냥이...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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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캔과 사료랑  닭가슴을  건사료와 함께  놔줬더니..

씩씩하게  잘 먹더라구요..

어린것이 너무나 일찍  어미와  떨어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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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참  야무지죠??

귀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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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초부터 요 녀석이  화단쪽에  나타나서  추운데  바람을 다 맞아 가면서 숨어 지내고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다른 형제들은 다 잘못된거  같아요...혼자서   살아 남은거 같아라..


첨엔  경계도 엄청해서   발소리만 나도  숨어 들어가서 

밥그릇만 놔주고 나오면  어느샌가  쪼로록 나와서 엄청 열심열심 드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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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얼굴 익힌지  한달이  되어 간다고..

고등어 냥이 챙기고 있음  건너편 화단에서  요래요래  나와서

기다리고 있어요..

눈만 마주쳐도 줄행랑 치던 아가가..

이젠  제법  고개도  갸우뚱 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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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언제  맘마  챙겨 줄거냐옹??"

이렇게 말하는것 처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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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람이 무섭기는하지만..

한달이상 밥챙겨 주던 아줌마는  얼굴이  낯익고..

뭔가  맛난걸 챙겨 주니...

"나 요기 이쏘요~~" 하면서 

얼굴 도장은 찍어 주네요..

내가 못보고  그냥 갈까봐 그러는것도 같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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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기냥이가  자기도 모르게  나와 눈이 마주치니까  저 좁은 공간 안에서 발라당 시전을...

완전 심쿵사 할뻔 했어라..

ㅎㅎㅎ


춥지 말라고   스티로폼박스로 집을 만들어서  안에 넣어 줬는데..

왜때문인지..사용을 못하네요...

그 통이  따수운 집이라는걸 아직 인지 못하나봐요..

아직도  추운 바람 맞아가면서  밖에서  저러고 지낸다고 하시네요...식당 아주머니들이..

식당 아주머니들도  오가면서  엄마 미소 띄면서 지켜봐 주시더라구요....

너무 어린 애기같은데 추위에  안쓰럽다고도 하시고..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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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사진은   근무 중....검사실 올라가는 계단  창문에서

꼬맹이를 발견..

ㅎㅎㅎ

날아 가는 새를 잡겠다고 껑충껑충...

어린냥이가 혼자 남아서...ㅠㅡㅠ .....

많이 쓸쓸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견하게도 해가 나면  저렇게 밖으로 나와서  햇빛도 쬐고..

뭔가 살뜰하니 챙겨 주는 어른 냥이가  있었음  좋았을것을...​

노랑이와 고등어냥이 때문에 창고에서도 쫓겨 나온것 같아요...

아가야~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자라자...애기야...


6 Comments
4 여울맘 01.21 15:57  
마음이 짜안하네요...
엄마라도 있었으면,, 형제라도 있었으면,, 친구라도 있었으면 이 추운날 꼬옥 붙어 온기라도 나눌 수 있을꺼인데...
혼자가 되어 얼마나 무섭고 외롭고 힘이 들까 생각하니 또 마음이,, 가슴이 찢어지네요..
그래도 하루맘님이 챙겨주시는 밥 씩씩하게 야무지게 먹고 지금까지 잘 살아내고 있어 대견해요~
어여 하루맘님이 마련해주신 그 집으로 들어가 조금이라도 추위를 피했으면 좋겠는데요 T,T
하...아이의 표정이 자꾸 울컥하게 만드네요....
82 강하루맘 01.21 16:22  
첫번째 사진은....화단안에 숨어 있다가  처음으로  나와서  밥 먹을때  본 얼굴....뒤돌아 보다가  나를  보고는  두려워하는 얼굴인데..이젠 많이 좋아 졌어요...눈 맞추고 고개도 갸우뚱 해주고....밥 빨리 준비해 달라고 고등어 구내염 냥이 챙기고 있음 뒤에서 왔다갔다 하는게 다 느껴져요..꿋꿋하니  잘  지내고 있어요....겨울집 용도만 빨리 깨달아 주면 좋으련만..헐헐헐
M 나루코 01.21 23:41  
안타까운 마음도 있지만, 잘 살아남고 또한 잘 챙겨주시는 분이 계시니 잘 살겠죠.
82 강하루맘 01.22 09:52  
정말 어린 아가냥인데....혼자서도 정말 씩씩하게  잘 버텨주고 있네요..이 추울때 새끼를 낳아서는..  어미는  새끼들을 다  놓고는  어디로 가버린건지..ㅠㅡㅠ  ...안쓰런것... 그래도  잘 먹고  잘 놀고 하는거 보니...좋다요~~
52 꽁마제까포 01.22 05:16  
저작은것이....그래도주변분들이따뜻한시선으로봐주셔서다행이예요~~
82 강하루맘 01.22 09:56  
첨 구내염이랑  노랑이들 챙길때  식당물건들 쌓여 있는 뒷쪽이라...싫어하고 못하게 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일단 만나서 먼저  여기  냥이들 있는거 아시냐..애기냥이도 있다  내가 챙기고 있는데 그릇이랑  집을 안치웠음 좋겠다고 했더니...식당분들도 아신다고..가끔씩 먹을것도 챙겨 주고 했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그리고는  오가면서 므흣하게  애기냥이  바라봐 주시고...다행이쥬  이쪽 가게 분들이랑  트러블  없이  챙기게 되어서..ㅎㅎ식당이야  냥이가 있음 쥐도  얼씬 안할것이고...굳이  치우라 어쩌라 할  이유는 없으니...누이좋고 매부좋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