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나에게 힐링이야

너희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나에게 힐링이야

7 여울맘 2 98 2

지구정복 슈퍼 캣페스타에 가지 못한 우울함으로

지난 주말 친정 엄마 집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가면 고양이들이 많거든요 ^^

보는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곳.


다른 사람들은 우리 가족을 이해 하지 못하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그들의 마음또한 저도 이해합니다.

왜냐구요?

고양이가 없는 사람들이 어찌 고양이들을  가진자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겠어요~ ㅋㅋㅋㅋ

그들도 몰라서 그렇지 고양이한테 한번 빠지면 아마

헤어나오지 못할걸 알기에

그져 고양이가 없는 그들이 안쓰러울 뿐입니다.


당신들 고양이 옶지옶지? 부롭지 부롭지? 캬캬캬캬캬 >~<


붙임성 좋은 아이들은 제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달려와

다리에 부비고 발라당 배를보이며 온갖 애교를 부리기도 합니다.

길고양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어

걱정 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족들의 보호 안에서

잘 생활해 주고 있어 안심이 되기도 해요


성갈있는 아이들은 그져 한발짝 다가섰을뿐인데

순식간에 어디론가 숨어 보이지 않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정말 어찌나 빠른지 순식간이예요.

그런 모습에 서운하긴 커녕 저는 기분 좋습니다.

 "그래! 잘하고 있어! 다른 사람이 다가오면 일단 재빠르게 숨어. 잘한다 우리귀한자식들"


어디선가 놀다가도 이름을 부르면 모두다 모여 냥냥냥.

하나둘씩 늘어나는 냥이들의 이름을 다 부를수 없어

지금은 언니가 밥그릇을 두들깁니다.

숟가락으로 밥그릇을 탕탕탕 두드리면 저 멀리서부터 정말사랑스럽게 뛰어와요♥


우리 영역대장 땡구는 어디서 또싸우고 왔는지 어깨에 커다란 상처가 났어요

약을 먹여야 해서 언니가 숟가락으로 떠먹이고 있는데

ㅋㅋㅋㅋ 지나가는 분들이 그 모습을 어찌 이해 할 수 있겠어요~

저도 그 모습이 얼마나 웃긴지~ ㅋㅋㅋㅋ

아이가 이유식을 받아 먹듯 입을 아~ 하고 벌리고 언니는 그 틈에 쏙쏙 넣어주는데

정말 너무사랑스러웠어요.


다음번엔 지구정복 대 잔치에 우리 가족 모두 참여할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얘들아 너희들을 위한 세상이 꼭 오기를 바래~

너희들이 지구를 정복하는 그날이!

너희들을 괴롭혔던 나쁜 사람들도 혼내주고 좋은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낼수 있는 그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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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M 나루코 05.28 22:45  
애교도 많다는데 상처도 있네요. 행복한 식사시간...
7 여울맘 05.29 15:40  
아이들은 맛있는거 먹어 행복하고 저희 가족들은 맛있게 냠냠냠 먹는 아이들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정말 가장 행복한 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