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냥이들...동생들이 생겼.....

지붕 냥이들...동생들이 생겼.....

83 강하루맘 6 129 4

출근해서 챙기는  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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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이 꼬맹이가 쥐약사건 이후에도 계속 같이 의지하면서 지내던 언니 냥이 고등어가  

tnr 후  엄하게도   본인 구역이 아닌 6차선 넘어 다른 길건너 구역에서 발견되어  ...

광진구 캣맘님들을  맘졸이게  하고 애를 태우고...

ㅠㅡㅠ

꼬맹이는  계속 혼자서 ...... 기다림의 연속....

캣맘님들이 애를 태우다가 

다시  잡아서  원자리에  데려다 놓자고  얘기가  되어서

캣맘님들 노력으로  통덫 설치  겨우 잡아서  본인 구역에  데려다 놓았던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네요...


그 고등어 냥이가 워낙 소심하고  사람을 경계하던 아이였던 지라  그런  험한 일들을 겪고 나서는 

지붕 위로 올라가서  절대  내려 오지를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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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삼색이 동생 냥이도  지붕 위로  불러 들여서   둘이서  동화속 냥이들처럼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어라...


해피엔딩~~~~~


대신에  애들 밥챙기기가 힘들어 져서 그렇지  맘은  편해요..

차사고 당할까 오가는 몹쓸것들에게   해코지 당할까  걱정을 안해도  되니..


거기다가  그 지붕아래가   앵글 샷시  집인데 그 사장님께서  아주 아이들을  예뻐라 하시면서 함께 돌봐 주고 계신다는요...


출근해서 아침마다   지붕 위에  애들한테 밥주느라고  쩜뿌하고  막대기로 밀어 넣고 ...쇼하는걸   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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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계단을 보는 순간 감동의 쓰나미가..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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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요래 계단을 떡~~하니 만들어서 놔 주셨더라구요....감동이쥬???

사장님 쵝오~!!

이젠  쩜뿌 안해도 되고  긴 막대기에 아슬아슬 걸쳐서 밥그릇  올려주지 않아도 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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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와 고등어는 이제  지붕위로  옮겨 왔는데 

그  아이들 어미가 또 새끼를  낳았는지...

냥이들 3마리가 병원  담벼락 화단쪽에 있는 밥자리를  알고  와서 기다리더라구요..


헐헐헐

어쩜 꼬맹이랑 요래 똑 닮았는지...하는 행동도  꼬맹이 삼색이랑  넘 똑같아서  웃음이 난다는..

너희들도  가을엔  중성화 꼭  하자냥....

그때까지  잘 먹고  잘  숨어서 지내거라~~





6 Comments
64 붕장군 07.24 05:34  
숨은그림찾기 같이 애들이 여기저기 빼꼼 보이네요.
튼튼하게 계단까지 만들어두신 사장님 진짜 멋지시고 훈훈~합니다♡♡♡크..감동감동..다들 복받으시길♡♡
83 강하루맘 07.24 16:24  
저 계단이  없었을땐  완전  서커스 하면서  지붕위로  물그릇이랑 밥그릇 올려 줬었다요..ㅋㅋ  그걸 보셨는지  저렇게  계단을 만들어 주셨더라구요...ㅎㅎㅎ착하신 냥반.지붕위에 냥이들이 예뻐서 어쩔 줄을 몰라 하신다는
M 나루코 07.24 08:31  
캣맘을 하려면 서커스라도 배워라 하나봐요? 많은 재주가 있어야...ㅋㅋㅋ
83 강하루맘 07.24 16:27  
뭔가 균형 감각과  유연함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리터 펫트병을  꺼꾸로 세워서  한손으로 잡고 평평한  밑면에  밥그릇을 올려 놓고  까치발을  들고  위로 쭈우욱  올려서 겨우 지붕에  걸쳐서  쩜뿌 하면서 지붕 안으로  들어가게  밀면서 밥그릇을 놔줬어라..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넘 웃겼을거  같아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걸 봤다면..ㅋㅋㅋ
8 여울맘 07.24 16:02  
의자가 놓여진 저 사진을 보고 코끝이 또 찡해오네요..
너무나 감사하신 사장님이세요~
아이들 돌보면서 누군가가 저렇게 말없이 도와주시면 정말 그간 힘들었던 것들도 싸악 사라지게 만들지요~
흉흉한 소식들로 가득찬 요즘 하루맘님의 가슴 따뜻한 사진과 소식은 이렇게 또 함께라는 의지를 갖게 만들어 주셨어요
83 강하루맘 07.24 16:29  
저 계단은 천국의 계단..ㅎㅎㅎ  계단 없었을땐  정말  썡쑈를 하면서 지붕위로  밥을 줬었는데..ㅎㅎㅎ계단이  생기고는 여유롭게  밥도 챙기고  귀요미들과 아이컨텍도 하면서  인사도 하고..ㅎㅎ 앵글집 사장님이  정말  맘이  180도 확  바뀌셔서는...첨엔  고양이들  들어 온다고 쫓아 내고  밥자리도 없애 버리고 하시더니.....저렇게  맘이 확 바뀌셔서  눈에서 하트가  쏟아 져요..ㅎㅎㅎ 그사장님을 보면서  사람 맘이  저렇게도  변할 수 있구나.....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