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커피숍에서 열리는 땅콩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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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토 대전의 알콩달콩커피숍에서 김하연작가님의 땅콩전이 시작했습니다.

남집사와 여집사는 땅콩전을 보기 위해 아침 10시에 대전으로 출발했습니다.

굳이, 먼, 저기 저!! 대전까지 가는 이유가 무엇이냐 물어보신다면.. 바로 바로!! 알콩달콩커피숍에서 열리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김하연작가님의 땅콩전도 보고싶고 알콩달콩커피숍도 가보고 싶었거든요.  1석2조의 기회! 놓칠수 없지요.

알콩달콩커피숍은 "스웨덴세탁소" 촬영지이기도 하지요!!!!!

사실, 전날.. 여집사가 남집사를 꼬시기 위해(?) 한 밑작업이 있었는데요..

여집사는 김하연작가님을 "동물농장에 나오신 길아이들 사진작가님"이라고 소개를 합니다.

전시회 당일, 꽁꽁숨겨놓았던 땅콩전 책을 꺼내자,


남집사: " 그 책은 또 뭐냐~~또 샀니?"

여집사: "어, 우리가 갈 전시회 사진첩, 난 여기에 사인을 받아오겠어!"

남집사: "지금 고양이 뒷모습이랑 ㅂㅇ을 보러 간다고?! 대전까지?!!!! 난 고양이 앞모습이 보고 싶다고!!!!!"

여집사: "어!! 땅콩보러 대전까지 가는건데? 왜??"

남집사: 휴... 알았다..


알고보니, 남집사는 김하연작가님의 길천사들의 사진전인 줄 알고 가자고 한 거였다고 합니다.

여집사 사기꾼이라고.. 하루종일 궁시렁거렸다고 합니다;;ㅎㅎ



약 3시간만에 드디어! 대전!! 알콩달콩커피숍에 도착을~~했습니다!!!

전시회현수막을 보자마자 심장이 쿵!쾅!쿵!쾅!

​전시 준비중인 작가님과 간단한 인사를 하고 알콩달콩커피숍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알콩달콩커피숍 인터리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도 고양이! 저기도 고양이!! 모든 것이 고양이!! 야옹야옹!!! ​현관입구의 발매트까지 고양이였어요.

화장실 들어갔다가..ㅋㅋㅋㅋㅋ 고양이 스티커가 너무 귀여워서 기절할 뻔했답니다.

(소근소근-변기 스티커까지 고양이예요..)

특히, 가운데 액자!!  놀랍게도 십자수 작품이였어요. 저의 로망묘 고등어가 모델이여서 정말.. 너무..갖고 싶..었답니다. ㅠ_ㅠ

저거 말고 한 액자 더 있는데 아쉽게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_ㅠ 흑흑, 그 액자도 고등어였는데.. 아쉽습니다.

알콩달콩커피숍 메뉴판 보고 심쿵사로 쓰러질 뻔했어요. 바로바로!! 가게 사장님의 주인님들로 꾸며진 메뉴판이였는데.. 그것도 안 찍었네요 흑흑. 고등어님이 많이 계셨는데.. 눈으로만 보고 말았네요.. ㅁㅊㅇ.... -_-

 

 

 


짜자잔!! 땅콩전작품들입니다. 땅콩들이 엄청 실하지요?! ㅋ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제주에 살고 있다는 강남스타일 포즈를 한 길천사가 눈에 확 띄였어요.

3시부터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이 있었어요. 여러가지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답니다. 저는 엄청 감동 깊었고 재밌었어요.

6시가 되자 남집사가 짜증이(?) 나기 시작해요. 데드라인을 딱 6시 30분까지 줬답니다. 사인을 못 받았는데..힝..ㅜ_ㅜ

다행히(?) 제 마음을 알았는지 데드라인 전에 만남의 시간이 끝났답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어요!!ㅎㅎ

땅콩전 책에 1등으로 사인을 받았어요. 전시회 좀 일찍가서 작가님이랑 대화를 진짜 쪼~오금 했는데.. 포항에서 왔다고 말씀드렸거든요.

포항에서 왔다고 하니까 작가님께서 바람종카페의 쪼꼴렛도 주시고, 명함도 주셨어요. 명함은..ㅎㅎㅎ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미쳐 사지 못했던 땅콩전뱃지도 샀답니다. 알콩달콩커피숍에는 다양한 고양이소품들과 비누, 꿀 커피들이 있어요. 사장님께서 좋은 일은 많이 하시는 분이라 이것저것 막 사고 싶었으나, 뒷통수가 이상하게 따가워서 몇 개 못 샀어요. ㅠ_ㅠ 커피로 만든 곰돌이 모양의 비누는 사장님께서 답례품(?)으로 만들어주신거랍니다. 아까워서 쓸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땅콩전4.21~5.20 알콩달콩커피숍에서 열립니다.

대전 근처에 사시는 집사님들, 주말에 뭐할까? 고민인 집사님들.

그리고, 아직 땅콩전을 관람하지 못한 집사님들. 아직 늦지 않으셨어요~?!

맛은 환상인데 가격은 저렴한 대전 알콩달콩커피숍으로 gogo! 하셔요.



6 Comments
M 블랙캣 04.23 16:55  
가운데 액자가 사진이 아니라 십자수라구요? 헐~
포항에서 대전까지 보러 가시다니 김하연 작가님 감동 받으셨겠습니다.
73 개느님 04.24 08:49  
저도 십자수라는 말씀에 진짜 놀랬어요!! 헤헤~~^^
M 나루코 04.23 18:55  
알콩달콩에서 땅콩전! 이거 뭔가 되는 느낌인데요. ㅋㅋㅋ
73 개느님 04.24 08:49  
앗!! 라임이!!!!!
63 붕장군 04.24 12:11  
우와와와.. 포항에서 대전까지 이걸 보려고!! 정말 박수받을 일이에요..
제가 작가님이라도 엄청 감동 받았을것 같아요..
수고 많으셨네요.
우리 신랑도 땅콩전에 대해선 정색하더라고요.
집사들이 땅콩에 열광하는게 ㅂ태같고 이상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 ;;
아무래도 남자들 취향엔 좀 아닌가 싶기도해요. ㅋㅋㅋ
73 개느님 04.24 14:12  
하하하하하!! 갔다 왔지요 ㅎㅎ 땅콩전은.. 좀.. 그런가봐요..;; 아.. 몽실이아버님도 그렇게 생각하시군요..ㅎㅎㅎ 역시, 남자들의 마음은 다 같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