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한프로젝트 8월 전시 #03 윤의진, #04 윤소라

미묘한프로젝트 8월 전시 #03 윤의진, #04 윤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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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으로 만나는 나me와 고양이meow’를 모토로 길고양이, 유기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고양이를 소재,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들을 초대하여 릴레이 전시를 진행중인 “미묘한프로젝트”에서는 8월 전시로 윤의진, 윤소라 두 작가의 전시를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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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의진


미묘한프로젝트 #03 윤의진 <나의 리틀 포레스트> 원화전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60화랑에서 열리는 윤의진 작가의 <나의 리틀 포레스트> 전시는 고양이 전문 출판사인 야옹서가에서 출간하는 도서의 원화전으로, 야옹서가 고경원 대표가 기획하였고, 색연필 작가로 활동하는 윤의진 작가의 고양이 그림 50여점이 전시된다.  


  《나의 리틀 포레스트》는 취업준비생 캣맘 딸을 대신해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기 시작한 50대 아버지가 점차 고양이를 알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 에세이다. 저자 박영규는 한국승강기대 총장을 역임하고 다수의 인문학 저서를 출간한 인문학자이지만, 고양이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는 ‘고알못’ 아빠다. 그런 저자가 딸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길고양이를 돌보고, 딸이 아끼는 길고양이 ‘야옹이’를 입양하자 자의반 타의반으로 양육을 도맡으며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책을 출판한 야옹서가 고경원 대표는 “고양이 에세이 저자군이 대개 30대 여성인데 비해, 이 책은 50대 후반의 ‘고알못’ 아버지가 집필한 드문 책”이라며, “아버지 세대가 고양이를 키우며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고양이에 대한 인식 변화와 세대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했다”고 출간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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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의진
 

  글로만 구성된 이 책의 원고에 고양이 털처럼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은 것은 단연 윤의진 작가의 그림이다. 온기로 가득한 색연필 그림을 그려온 윤의진 작가는 구름처럼 몽글몽글 알록달록한 고양이들이 모험을 펼치는 그림책 《고양이 수목원》을 시작으로, 혼자였던 만두씨가 작은 새와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만두씨》, 다양한 그리움의 순간을 담은 《그리움에 관하여》, 작가가 거주하는 강원도의 소소한 풍경을 섬세한 필치로 그린 《동쪽 수집》 등 그림책을 독립출판으로 꾸준히 출판해 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강원도 강릉의 작업실에서 세 마리 고양이와 함께 살며 고양이를 향한 애정을 표출해왔던 작가의 면모를 한껏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리틀 포레스트> 도서는 8월 초 출간되며 60화랑에서 현장 판매 예정이고, 그 외 윤의진 작가의 《고양이 수목원》 작가 사인본, 《동쪽 수집》 도서 및 고양이 엽서도 60화랑에서 구매 가능하다.


■  윤의진 작가 <나의 리틀 포레스트> 원화전 일정

기간: 2020. 7. 28(화) ~ 2020. 8. 10(월)  

장소: 60화랑(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성북로23길 3, 1층. tel. 02-3673-0585)

기획: 야옹서가 catstory.kr@gmail.com

진행: 미묘한프로젝트 https://instagram.com/memeow.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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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라


미묘한프로젝트 #04 윤소라 <고양이의 시간> 목조각전 

  8월 12일부터 29일까지 미묘한프로젝트가 기획한 <고양이의 시간>展 윤소라 작가는 ‘스튜디오 앤 캣’ 이라는 공방을 운영 중이다. 건축을 전공하였지만 6년 전 취미로 가구 만들기를 하던 중 남은 자투리나무로 첫 번째 고양이를 깎으며 고양이 조각을 시작한 작가는, 지금은 고양이 목조각 원데이 클래스뿐 아니라 <앤캣 x 아이디어스> 온라인 클래스도 강의 중이다. 


  잘 알려져 있는 바와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중 강아지는 매일 데리고 산책을 하지만 고양이는 그러기 힘든 동물이다. 물론 ‘산책냥’을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마당에서만 지내는 ‘마당냥’, 혹은 원하는 시간에 외출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외출냥’ 등은 보호자와 함께 외출을 나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집에서 보호하는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그렇지 못하다. 더군다나 보호자가 도시에 사는 경우, 영역동물인 고양이를 굳이 데리고 나가 보호자와 함께 야외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추천할 만한 일은 아니다.


  이러한 일을 안타깝게 여긴 작가는 자신의 고양이를 미니어처로 제작하여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함께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을 작업에 담았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주문 제작도 가능한데, 10센티미터 안팎의 작은 크기지만 우리집 고양이가 선호하는 자세를 고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올망졸망한 크기에 눈빛이며 앙 다문 입모양이 영락없이 고양이의 특징을 선명하게 표현하고 있어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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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라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주문제작하는 소형 고양이뿐만 아니라, 좀 더 실제 고양이 크기에 가까운 중형 고양이들을 작품용으로 조각하였다. 고양이의 모델은 공방 앞 데크에 준비해둔 급식소를 이용하는 인근의 동네 고양이들. 대부분의 고양이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윤소라 작가 역시 고양이를 반려할 뿐만 아니라, 동네고양이들에게도 작업실 한 켠을 내어주고 있었다. 


  이 전시를 기획한 미묘한프로젝트 김정민 디렉터는 “작정하고 유기하는 경우는 언급할 가치도 없겠지만, 가출 등으로 인해 뜻하지 않게 유기되는 고양이들 중에는 산책을 시키던 보호자의 습관으로 인해 고양이가 외부 영역으로 관심을 이동하게 되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한때 일부 유튜버들이 고양이 산책 영상을 올리면서 유행처럼 번졌지만 이는 고양이를 위해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며 자신이 반려하는 동물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반려동물의 유기를 예방하고 전염병 등의 가능성에서 보호하기 위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그리고 “고양이와 풀밭에 누워 인스타에 올릴 예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윤소라 작가의 작품을 소장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  윤소라 작가 <고양이의 시간> 목조각전 일정

기간: 2020. 8. 12(수) ~ 2020. 8. 29(토)  

장소: 60화랑(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성북로23길 3, 1층. tel. 02-3673-0585)

기획 및 진행: 미묘한 프로젝트  https://instagram.com/memeow.pro


* 작품이미지 출처(윤의진, 윤소라 작가)를 밝혀주세요. 

개관시간 및 휴관일은 인스타그램에서 전시별로 공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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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54 꽁마제까포 07.29 04:55  
금손분들이 이렇게나많고~좋은활동들을많이해주시니~~이어찌 아니기쁠소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