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와 고양이

8 선이콩콩 2 63 4
바라미디어에서 나온 작은 철학자 시리즈 중 한 권인데요
제가 되게 좋아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이슬람교도로 평생 소원이
예루살렘 성지 순례인데 드디어 떠나게됩니다!
예루살렘이 도착한 늦은 밤
추위에 덜덜 떨고 있는데 작은 아기 고양이도
자신처럼 추위와 싸우고 있죠!
주인공은 고양이를 끌어안고 기도합니다
이 고양이가 오늘밤도 앞으로도 추위 때문에
죽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요
자신관 함께 내일 아침을 맞을 수 있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 합니다
드디어 아침!
남자와 냥이 모두 건강하게 아침을 맞이하고
냥이는 뿅~ 남자의 품을 벗어나 인사하듯
뒤를 돌아보고 자기 길을 가죠
남자는 남자대로 성지를 향해 갑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러
가족과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하는데
모두들 열심히 기도하고 성지도 다녀왔으니
틀림없이 천국에 갈 거라며 위로합니다
남자는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눈을 감죠

그리고 드디어 천국!
문지기가 묻습니다
“당신이 이곳에 올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거 같은가요?”
남자는 잘 모르겠다고 답하고
문지기는 문을 열며 시간은 많으니
천천히 생각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문 건너편엔~~~!

종교와 상관없이 진심을 다한 기도 혹은 바람이
우리 모두를 구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마지막 장의 천국 그림도 예뻐서
눈물이 핑~

한 번 쯤 읽어보셔도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2 Comments
82 강하루맘 2018.12.17 10:46  
아고야~~고양이가 넘나  사랑스럽게 생겼네..ㅎㅎ 맘이 찡....하다냥..
8 선이콩콩 2018.12.17 13:24  
클스에 어울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