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루맘님의 급식소 투척나눔 감사합니다.. ㅜ0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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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고뉴의 강하루맘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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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사진을 보내시더니.... 가져가시겠냐고..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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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눔 사연이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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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써서 만든 원목 급식소 활용을 못해서

제게 투척해 주셨어요...


활용을 못한 이유가 동네가 받아주지 못해서 라니까 화도 나고 너무 슬프네요.


분노의 서글픈 나눔이었지만..

염치불구하고 받아왔습니다. ㅠ-ㅠ...


어두운 시간에 만나서 경황없이 받은거라 사진도 못찍었네요..



갖고 와서 사진을 찍었어요.


급식소 외에도 고무줄이랑 식기도 주신 강하루맘님.


정말 감사합니다.


짱짱하고 튼튼하고 비도 피할 수 있고..

높이도 딱인것 같고... 여러모로 좋은 급식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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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도 열심히 검수에 검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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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딱 밥 먹기 좋은 곳이 될꺼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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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개를 넣고 먹으면 되는거라왕.. 뇸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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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제가 만든 덕지덕지 급식소가

아직 이틀째 보니 잘 살아 있어서 ㅋ

주민들이 오며가며 스티커 내용 좀 보시라고 며칠 놔둬보려고 하고요.

..

나중에 급식소 위에 새로 스티커 구해다 붙이고

냥이 그림이랑 제 명함이랑 붙여서

강하루맘님이 기증해주신 이 급식소로 교체해서 놔둘까 생각중이에요. ^^



강하루맘님 어제 뵈려고 신랑찬스 써서 갔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냥이들이 경계하면서 샤샤샤~ 지나가더라고요.

그리고 화가 나신 강하루맘님을 뵈었....ㅜㅜ

글쎄 애들 밥자리 한바퀴 돌고 오셨는데

누가 사료에 물을 가득 부어놨다고 해요. ㅠ0ㅠ 아 진짜 못됐어요.


제가 급식소 만드는데 용기를 낼 수 있었던건

주민들이 어느정도 호의적이라서 이런 상태를 받아주겠구나.. 라고 싶은게 있었거든요..


그런데 강하루맘님네는 진짜 얘기들어보면 ...

전쟁터 같아요.  ㅠ-ㅠ..


부디 너그럽고 배려하고 미안한 마음들이 생기기를... 기도하며..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바깥으로 나가 활용하게 되는날 급식소 이쁘게 찍어서 또 올릴께요!









 

9 Comments
M 블랙캣 09.10 10:52  
흐뭇한 나눔이네요.
강하루맘님 입장에선 씁쓸하지만요.
63 붕장군 09.11 06:26  
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강하루맘님이 신경쓰신만큼 그 동네에서 잘 사용되어야 하건만... 히유..ㅜㅜ
82 강하루맘 09.10 11:07  
우훗~~몽실양 맘에도  들었나봉가~~ㅎㅎㅎ정말  주민들의 호의적인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면 갈수록 절실히 느껴진다요...그냥  무시해주는것만도  감지덕지....술쳐마시고 시비걸고  발로 차서 엎어 버리고 ..자기 집앞이라고  지 롤지 롤 결국  급식소 하나는 뽀개지고..어떤 슁퀴들이 그러나  잡아서 족치고 싶지만...아직  우리나라는 그런 인간들 법적으로 처벌 가능한  뭐시기가  1도 없고.... 그래도 우리동네보다 더한  동네 얘기도 종종 들리는..그나마 애들  챙길 수 있는것만 으로도  감사하다 여기매...급식소는  몽실맘님 사시는 따수운 동네로  잘 찾아 간것 같아라..ㅎㅎㅎ몽실 엄빠야  일욜  저녁 피곤하셨을텐데    바로 가지러 와주시고  감사했다냥~ 베란다에서 울고있던 급식소들...이젠 좋은곳 찾아 주야지~글고  냥이들 먹이라고 바리바리 챙겨다 주신 간식들  울 동네 냥이들한테 잘 먹이것어요.
63 붕장군 09.11 06:28  
어우 넘넘 감사해요. 요거 하나면 눈걱정 비걱정 없이 먹이를 줄 수 있어서 넘넘 좋아요.
잘 사용할께요. 강하루맘님 부디 병나지않게 어디든 건강히 잘 다니며 지내시고 힘찬하루되세요.
7 선이콩콩 09.10 12:19  
진짜 동네 분위기 중요!
저희는 구주택가 집마다 개고양이 다 있고 쥐대란도 겪어서
비교적 수월해요
새로 이사 온 사람들은 과거 대란을 몰라서 시비 걸기도 하지만
절대다수의 원주민들이 ‘쥐보단 고양이지!’라고 생각해서 고양이 괴롭히고 하면 동네 할머니들이 떼로 몰려서 뭐라해요~
견주들도 고양이 학대하는 놈이 우리 개 때리지 말라는 법 없다며 예민해서 그런 건 좀 좋네요~
63 붕장군 09.11 06:31  
동네할머님들  짱이에요. 소문도 잘 내주시고 그쪽은 떼로 뭐라 하신다니ㅋㅋㅋㅋ
크..냥이의 중요성을 알고 행동하는 분들 경험을 통해 현명하고 지혜로운 주민들이 살고있네요.
73 개느님 09.10 14:20  
진짜.. 동네 인심이 중요해요ㅠ_ㅠ 저희 아파트단지는 싫어하시는 분이 많아서..항상..죄인같이 숨어있고 조심해요 ㅠ 애들 해꼬지 당할까봐요 ㅠ
63 붕장군 09.11 06:35  
뭘 잘못했다고 이래야 하는가..ㅜㅡㅜ 냥이 혐오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가 봐요.
저흰 아직 제눈으로 본건 없지만
 밥주면 고양이 몰린다고 싫어해서 착한 경비아저씨한테 밥주지말라고 뭐라뭐라한 주민은 있었더라고 어떤 아주머니가 가다가 말씀하시더라구용.. 별별 사람 많은것 같아요.
45 끼루 09.13 13:55  
동네 분위기가 달라서 호의적인데는 호의적인데 아닌데는 또 험악하더라구요
같은 강동구여도 저희 화단냥 있는데는 호의적인데 수영장쪽은 험악한 분위기 조성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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