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훗~

82 강하루맘 9 121 5 0

늘  동네에서 치이고  당하고 안좋은 일들만  알려 드렸는데...


얼마전 편의점 사장님의  따수웠던 도시락 조공에 이어...

어제는  글쎄...

우후후훗~


비를 쫄딱 맞으며  애들 밥자리를 찾아 

한바퀴 돌고 있을 무렵...


맘씨 좋으신 건물주 아주머니의 허락하에

빌라 안쪽 주차장에다가   애들 밥자리를 챙기는 곳이 있는데..


그 빌라에  사시는  젊은 부부가...


요래요래...

선물을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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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빌라 안쪽에서 냥이들 챙기고 있는거랑 동네 돌면서  챙기러 다니는거 

많이  봤다고

도움이 될까 모르겠다고 하시며 

에코가방이랑  지퍼팩을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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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도 넘나 귀엽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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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도 고생 많으시다고...


가끔씩  밥자리에  삶은 닭가슴살  등등이   곱게  비닐팩 안에 담아져 놓여 있곤 했는데

그분들이 그런거더라구요...


집에서 강아지를 키워서 간이 된거 먹이면 안된다는거 아시고

일부러  간도 안하고 삶아서

냥이들도 먹으라고  놔주시고..


젊은 부부들이던데..

참 맘씨가 곱고  예쁘다는요...

집주인 아주머니도  선뜩 밥자리 내어 주시고  세입자분들도 다  맘씨 너그러우시고..


밥자리 다 뒤집어 엎어 버리고 급식소 내팽겨쳐 버리고 주차된 차에  기스 난다고  지x지x..  거리던 

막둥이네쪽 밥자리   그 몹쓸  건물주에 그  세입자들과 어쩜 이리도 비교가 되는지...


다들 한번  살다 가는 인생...

맘씨들도 곱게 쓰다 가면 얼마나 좋을꼬....


우야둥둥...

비때문에 축축하던 맘이  그분들로 인해  맘까지 뽀송뽀송해 지는  느낌을  받았네요...


오늘은 그래도 즐거운 애기를  나눌수 있어서  좋으다이~~~

헐헐헐


9 Comments
63 붕장군 11.09 20:11  
오우 감사한데다가..,
귀엽기까지 해요.ㅋㅋ
정말 좋은분들이네요...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이 좀더 길고양이에게도 너그럽고 관심도 주시는것 같아요.
이렇게 훈훈한 이웃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라봅니다!
82 강하루맘 11.10 12:43  
집에서 고양이 키운다고 말하면서 뻔뻔하니도  길냥이들을 더  못챙기게 하는  ..그런 종자들도  있어라...그 막둥이네 챙기는 쪽  건물 세입자 중 한 집구석이  그따위로  애들 방해 하고  해코지하고 급식소 팽개쳐 버리는 ...냥이 산책 시킨다며 안고 나와서...  우리 애들을  벌레 보듯 쳐다 보는 눈초리라니...확마  멱살이라도 잡고 싶은 그런  종자들...울동네가  모두가 해코지 하고 싫어 하는건 아닌데 워낙 싫어라 하는 것들이 강성이라 ....알고 보면 우리동네도 훈훈한 인심들도  있는데...
7 선이콩콩 11.09 21:57  
오늘은 산뜻한 날이네요!
날씨도 마음도!
82 강하루맘 11.10 12:45  
젊은 부부인데 얼마나  맘씨가 따수우시던지....크흡...어제도 보니까  비닐팩안에  고기 삶아서  예쁘게  돌돌  접어서  그릇옆에 놔주셨더라구요...울애들 고기로  포식  좀 했을듯..ㅎㅎ
M 나루코 11.09 23:17  
저런 분들만 계시다면 세상이 다 밝아질 듯...
82 강하루맘 11.10 12:54  
그니까요  지치다가도 이런 단비 같은 분들 만나면...다시  힘내서  시작 하고....떵같은 것들 만나서 또  심신이 피폐해 지다가도  이런분들 만나면 또 힘을 얻고...그러면서 사는 건가봉가..ㅎㅎㅎ
52 꽁지마요제리… 11.10 02:30  
좋은분들이네요~~오랜만에맘이따수워졌어요~~
82 강하루맘 11.10 12:54  
저도 비에 젖어서  정말 축축했었는데...따수운 맘씨에  같이  몸도 맘도 따수워졌어라...ㅎㅎ
2 봄봄 11.13 09:52  
진자 진짜 좋으신분!
저도 어제 선물 하나 받았어요! 얼른 후기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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