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도둑놈을 어케 해야 하노...

사료 도둑놈을 어케 해야 하노...

83 강하루맘 4 549 3 0

애들 밥자리를 해코지 하는 닝겐들도 많지만  ...

부쩍  사료를  싹쓸이 해서  털어가는 도둑넘이  있네요...


저녁에  밥자리 돌면서  사료에 영양제  섞어 가득 부어 주고  담날까지  오가면서 먹으라고 

놔주는 밥자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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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한톨도 없이...

탈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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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이 밥자리에 사료만  계속해서 털리고 있네요...


첨엔  냥이들이  싹싹  밥그릇을 비웠구나 해서  므흣해 하면서  더 많이 부어 주곤  했었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애들이  밥을 먹고 난 자리는  이빨로 오도독 오도독 뽀개서 먹기 때문에

사료 부스러기들이  그릇 바닥과주변에   많이 떨어져 있는데...

너무나도 깔끔하니  그릇째  탈탈 털어가서  비워져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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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말겠지  참고  또 참고...


...밥자리를 쉽사리 옮길 수도 없는게

여기저기  밥자리에서  쫓겨나 겨우  정착한  빌라 담벼락 쪽인데  

여기 빌라 경비 아저씨도 뭐라 안하시고  오가는 분들도  뭐라고 안하시는

유일한 고정 자리이거늘...

정말  난감하고 화도 나고...


도대체 어떤  닝겐이 이렇게  주접을 부리는지 모르겠네요...


길냥이들  먹으라고  놔준  사료 털어가서  자기네집에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들 먹이는거 같은..


이쪽이 봉화산쪽  산책로로 가는 길목이다 보니..

강쥐 데리고  산책 하러  나와서는 ....사료를  털어 가는것도 같고..


정말 ​주변에   씨씨 카메라 라고는 1도 없고....정말  난감하네요 


저렇게 해서 털린 사료가  지금까지  쌀 한가마니는 넘는거 같구먼요...

헐헐헐 


이렇게 털리면 다시 채워 주는건 어렵진 않지만.....

저녁에 챙겨 준  사료를 챙겨준지 얼마  지나지 않은 밤사이 싹 털어가 버리니까...


길냥이들이 밤부터  그다음날 저녁까지  오가면서  먹을  밥이 없는게 너무  화가 난다는요...

힘들게  먹으러 왔다가 헛탕칠 냥이들이 안타까울 뿐이고...


아놔...별꼴을 다 보네요....

바닥에  뿌려서 버려 버리는 것들은 그나마  낫다이 ...바닥에 떨어진거라도 

주워먹을 수 있으니..


이렇게  먼지 한톨 없이  쓸어가는 몹쓸...쓰레기들...


꼭 잡고 싶은데..잡을 방법이 없고...

다른 동네에도   이런 쓰레기들이  있어서 ..

몇날 며칠...지키고 있다가  잡아서 경찰에 신고 했다고  그렇게  해보라고도 하시는데 ...

언제 나타날지도 모르고...출근 때문에  밤새 지키고  있을 수만도 없고...

정초부터 계속 사료를 털려서  기분이 완전 안좋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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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같은 것들  속에도...요래  가끔씩은  애들 먹으라고  간식을 넣어주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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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멸치 대가리는  아니지 않느냐....싶다가도...ㅎㅎㅎ

해코지 않하고  버리지 않고  멸치 대가리라도 주려고  넣어 주고 가신 정성이 고마와...

조용히  대가리만 수거해 오면서    마음만  받는걸로..

ㅎㅎㅎㅎ


울다 웃다 화내다  그러고 있네요..



**************************  "길냥이 사료 털어가는 닝겐것들아...

그렇게 안쓰런 애들 밥 훔쳐다가  집에 있는 느그들  애들한테 주면 맘이 좋으냐???

그애들은 무슨 죄가 있어서 그런 밥을 먹어야 하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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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8 여울맘 02.07 17:57  
세상에나... 하다하다 할짓이 없어서 애들 먹으라고 준 밥을 털어가다니요.
정말이지 나쁜짓의 한계는 끝도 없네여.
그 불쌍한 애들 먹으라고 추운날 돌아다니시며 챙겨주시는 하루맘님의 정성까지 몇초만에 쓸어 없애버리다니요.
몹쓸인간들, 천벌 받을 인간들 같으니라고!!
딱 걸려야 할텐데요!!!!!!!
M 나루코 02.07 23:23  
정말 그지 같은 인간들...아니 진짜 거지네요.
11 선이콩콩 02.08 01:30  
살림살이 어려우시면 한 두 주먹 쥐어가실 수도 있겠지만 이건 뭐~
길냥이 밥까지 빼앗다니 대단들하십니다
64 붕장군 02.08 06:27  
그지그지 상그지..ㅡㅡ+++
밥을 도둑질하다니 세상 나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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