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도 놀아드려야할때는....!?

피곤해도 놀아드려야할때는....!?

1 예거밤이 4 39 4 0
저는 예거.밤이 남매랑 같이 살아요.
직장인이다보니 아침 8시반이면 나가서, 빨리오면 7시, 늦으면 10시반쯤 들어와요.

그러다보니 애들은 하루종일 자면서 엄마(저)를 기다리죠ㅜㅜ
(가끔의 남매 싸움과ㅋㅋ)

그러다보니 피곤해도 놀아드려야할때가 많아요.
보통 이럴땐 어떻게 하세요?

저는 덜 놀아주면 애들이 와서 명치밟고 뽀뽀하며 밤새 깨우거나
온몸을 날려서 부딪히며 우다다를 해요ㅋㅋㅋㅋ

자려면 침실과 애들공간을 분리해줘야 잘수있을텐데(털도 자면서 덜먹고?)
하루종일 절 기다린 애들에게
자면서라도 얼굴 보여주고 부빌수있게 당해드리는게(?) 
제가 할수있는 최소한의 속죄더라구요ㅠㅠ

1인가구에 직장인이신분들.
보통 어떻게 대처하시나요?ㅜㅠ

4 Comments
M 나루코 05.15 07:44  
주야로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귀가해 놀아주시는 게 낙이시죠?
6 여울맘 05.15 09:09  
집사님처럼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계실것 같아요 저 역시도요~
홈캠을 처음 설치하고 지켜보는데 정말 많이 울었어요..
많은 분들께서 집사가 외출을 하는 동안 고양이들은 대부분 잠을 잔다고 말씀해 주셔서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하루종일 잠만 자더라구여. 잠을 자는것까진 좋았는데 그렇게 종일 잠만 자다가 퇴근 시간이 다가오니
마치 알람을 맞춰 놓은것처럼 제가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일어나 문앞에서 현관문만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그날은 잔업때문에 9시나 되서야 들어가게되었는데 6시부터 9시까지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그 모습에 얼마나 울었는지요 ㅠ.ㅠ
정말 아이들은 온전히 집사밖에 없다는걸 정말 가슴깊이 느꼈던...
밥을 먹으면서도 낚시대를 흔들고, 핸드폰을 손에 쥐면서도 끊임없이 사냥놀이를 함께 해주고,
잠들기 전까지도 놀아주고, 쉬는 날이면 집순이가 되어 늘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게 일상이 되었네요~
가끔 정말너무 피곤해서 모른척 잠자리에 들면 불꺼진 한구석에서 공굴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 소리에 또 짠해서 ㅠ.ㅠ 이러나 10분이라도 또 놀아주고 자고요.
자동장난감이 있으면 어떨까 하고 사줘봐도
아이들은 정말 뭐든 집사와 함께 하는걸 바라고 행복해 하는거 같아요.
사냥을 하려면 일은 해야하고,, 집에 있는 아이들생각하면 너무 안쓰럽고 ㅠ.ㅠ
이런 고민 없이 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64 붕장군 05.15 13:48  
예거랑 밤이가 아직 에너지 넘칠 나이라서 힘드시겠어요..
느긋한 고양이가 되기까지 시간이 약이긴 한데....
4냥이 다묘 반려중이신 이웃님 보니까
피곤해도 매일 밤에 하루 1시간 정도 낚싯대를 마구마구 휘두르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야 애들이 잘잔다고.. ㅠㅠㅠㅠㅠ
로봇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뿐인것 같아요..
엄마가 놀아주는거만큼 효과짱인것도 없는것 같고요...
히유.....
10 선이콩콩 05.18 03:22  
저도 뜻하지 않게 일주일에 이틀 집에 있고 나머지는 오롯이 날밤까기 2주하고 있는데 첫주에는 애들이 밥도 덜 먹었다하고 이번 주는 오니까 차례로 애교 ㅠㅜ
얘들아, 이게 다 똥싼 전임자 때문+ 무능한 집사 때문이니까 좀만 기둘려! 수습하고 컴백한다!
집에 다른 가족이 있어도 애들한테 만만한 인간은 저 하나라 ...
엄니가 진짜 엄마없는 애들처럼 기죽어 지낸다고 ㅠㅜ
근데 정작 엄마는 그 모습에 감동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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